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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K-구제역 백신 임상 승인, 국산화 본격화
K-구제역 백신 임상 승인, 국산화 본격화
- 기술 자립으로 유행주 변이 대응 속도 빨라질 것
- 국내 6개 농장 대상 방어력 검증 예정
- 김현일 대표, “2027년 본격 판매, 이후 해외 수출도 적극 모색”
K-구제역 백신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과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K-구제역 백신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1차 보완 의견을 거쳐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총 6개 농장에서 시험 백신을 투여하고,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방어력) 형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동물용 백신은 인체용과 달리 단일 임상시험만 진행된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백신의 방어력을 회피하는 변이가 빈번하게 발생해 원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A형 연천주, O형 안동주에 이어 최근 O형 보은주가 유행하는 등 유전자형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행 유전자형이 바뀔 경우 기존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방어 효과가 저하되는 “백신 불일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기술 자립을 통해 유행주 모니터링과 연계한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구제역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K-구제역 백신은 나노파티클 기반으로 제조되어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없고, 일반 동물용 백신 시설에서 생산이 가능해 원가 측면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임상 완료 및 품목 허가를 마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K-구제역 백신 출시를 기점으로 기업 가치의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안착 이후에는 약 2조원 규모의 글로벌 구제역 백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끝)
